내란 특검이 오늘 오전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참석한 거로 알려진 김 전 장관을 상대로 당시 위법한 절차가 있었는지 파악하는 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준수 기자!
휴일에도 특검이 김 장관을 불렀죠?
[기자]
오늘 오전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내란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김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당일 국무회의에 최초로 불렀던 5명의 국무위원 가운데 한 명인데요.
직접 보시겠습니다.
[김영호 / 통일부 장관 : (비상계엄 직전에 국무회의는 어떻게 참석하게 되셨는지 한 말씀 좀) ….]
특검은 어제도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을 불러 조사했는데요.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주요 국무위원의 계엄 가담 혐의 등을 밝혀내는 데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는 이번 공소장에서 빠진 '북한 무인기 침투' 즉, 외환 혐의 수사를 이어갈 거로 보입니다.
최근 국방부와 드론작전사령부 등을 압수수색하며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혐의를 다지고 있는 거로 파악됐는데요.
사흘 전에 이어 오늘도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을 소환해 관련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었는데, 특검은 잠정적으로 일정을 연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건희 특검 내용도 짚어보죠.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연루된 통일교 전 간부가 오늘 조사에 나오지 않았다고요?
[기자]
특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을 오늘(20일) 오전에 조사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윤 전 본부장은 나오지 않았는데, 하루 전 조사 연기신청서를 제출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원칙대로 출석 불응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어제 카카오모빌리티 전 고위 임원을 불러 조사하기도 했는데요.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의 렌터카 업체와 관련해 '청탁성 투자' 의혹으로 소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구속 심사를 받지 않고 도주한 이기훈 부회장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데요.
특검은 이 부회장이 밀항을 시도할 거란 첩보를 입수해 해양경찰 등에 수사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채 상병 특검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채 상병 특... (중략)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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