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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李 막겠다" 전대 출마…안철수 만난 한동훈, 판 흔들까

2025-07-20 1,526 Dailymotion

국민의힘의 8·22 전당대회 당권 경쟁의 구도가 드러나고 있다. 20일 탄핵 반대(반탄) 진영에서 잠재적 당권 주자로 거론돼 온 이들이 일제히 전대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이재명 대통령과 맞붙었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오후 “이재명 총통 독재를 막겠다”며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장관은 “반미·극좌, 범죄 세력이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접수했다”며 “정권 폭주를 막고, 국민의힘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회견장엔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선동 전 의원 등이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장동혁 의원은 23일 출마 선언하겠다고 예고했다. 장 의원은 통화에서 “당의 분열을 막고, 재건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당원 및 의원과 다각도로 소통하면서 당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나경원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번 전대는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따로 지지 후보를 밝히진 않았지만, “반탄파 내부에서 자연스러운 교통정리가 이뤄지고 있다”(재선 의원)는 해석이 나왔다. 
 
 
한 달 남짓 남은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핵심 변수는 두 가지다. 우선 아스팔트 우파와 결합했던 김 전 장관과 장 의원이 각자 도생의 길을 걸을지가 관심사다. 체급만 따지면 윤석열 정부 장관을 거쳐 대선 본선을 치렀던 김 전 장관이 높다. 김 전 장관 측은 지난 대선에...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2866?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