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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강준욱 비서관, 오늘 오전 사퇴 의사"
"보수계 추천으로 임명…국민 반대 강하게 제기"
"강 비서관, 사퇴 통해 자신의 과오 사과 전해"
계엄 옹호 논란을 빚은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오늘 중 국회에 요청할 전망입니다.
용산 대통령실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강준욱 비서관 사의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오늘 오전 스스로 사퇴하겠단 뜻을 밝혔다고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옹호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강 비서관이 사죄 입장을 밝힌 지 이틀 만입니다.
강 대변인은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도 포용하겠단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보수진영 인사의 추천을 거쳐 강 비서관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철학과 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국민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강 비서관이 자진 사퇴를 통해 자신의 과오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를 국민께 전하겠단 뜻을 밝혔고, 이 대통령도 이를 수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강 비서관은 지난 3월 자신의 책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에 답답함과 막막함을 알리는 방식으로 계엄을 선택한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계엄 선포를 내란으로 몰아가는 행위는 여론 선동이란 취지의 의견도 책에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특히 여권에서 전방위적으로 사퇴론이 일었고, 결국 강 비서관은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대통령실은 후임 국민통합 비서관은 이재명 정부 정치 철학을 이해하고 통합의 가치에 걸맞은 보수계 인사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 대통령 임명 의지가 강한 걸로 보인다고요?
[기자]
네, 대통령실은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오늘 중으로 요청할 것 같다고 밝혔는데요,
인사청문회법상 국회에서 보고서 채택이 불발되면 한 차례 더 송부를 요청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겠다는 겁니다.
재송부의 경우, 최장 10일까지 기한을 정할 수 있는데요,
강유정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처럼 하... (중략)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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