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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진 계속...인사처장 "TV 없어 갑질 논란 몰라" / YTN

2025-07-22 0 Dailymotion

이처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사실상 임명 수순에 들어가면서, 정치권 공방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동석 신임 인사혁신처장이 오늘 국회에 출석해 강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을 모른다고 답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오늘 국회 상임위에서도 강선우 후보자 논란이 나왔다면서요?

[기자]
오늘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는 최동석 신임 인사혁신처장도 출석했습니다.

공무원 인사 제도를 총괄하는 자리인데요, 최동석 처장은 강선우 후보자의 갑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질의에, 청문회를 보지 못해 잘 알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집에 TV도 없고 신문도 보지 않는 데다, 개인적으로 너무 바빠 청문회 내용을 챙기지 못했다는 게 최 처장 설명이었습니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인사혁신처장으로서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판했고, 최 처장은 죄송하다고 짧게 사과했습니다.

또, 과거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범죄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지적엔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자신의 글로 상처를 입은 피해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인사 검증 기준인 '7대 원칙'을 폄하했다는 논란에 대해선, 공직에 나서기 전의 일이었고 이제는 법과 원칙에 따르는 게 맞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는데요,

이에 대해 정치권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기조는 그대로입니다, 여당은 엄호, 야당은 낙마 요구를 하고 있는데요.

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부처 장관을 상대로 한 예산 삭감 갑질 논란을 두고 과거 일이라면서도 강 후보자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보좌진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강 후보자를 적극적으로 두둔했습니다.

문 수석부대표는 국회의원과 보좌진 관계는 일반적인 직장과 다르고, 사적인 심부름도 불만 없이 자발적으로 해내는 보좌진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진석 /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 일반적인 직장 내 갑질과 보좌진과 의원 관계에서 갑질은 약간 성격이 다르다…. 보좌진과 의원은 동지적 관점도 있거든요. 그 식구 같은 개념... (중략)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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