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은 북한 무인기 침투 의혹에 대해 계속해서 수사하고 있습니다.
허위 보고서와 이동 기록 조작 등 사건을 은폐하려 한 의혹도 함께 들여다보는 중입니다.
현장에 법조팀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네, 내란 특검 사무실 앞입니다.
특검이 외환죄 혐의를 수사하면서, 무인기 침투와 관련해 사건 은폐 정황을 포착했다고요?
[기자]
네, 특검은 드론작전사령부가 지난해 10월 북한에 무인기를 보냈다가 추락한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올해 초 국내 비행 훈련 중에 무인기를 잃어버렸다는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드론작전사령부와 방첩사가 군용차에 GPS 장치를 장착해 달리는 등 이동 기록을 조작했다는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어제 구속영장이 기각된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당장 다시 청구하기보단 추가 조사할 방침인데요.
차근히 외환죄 혐의와 관련해 수사를 이어나갈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에 대한 조사도 이어가고 있다고요?
[기자]
네, 특검은 오늘 오전 이영팔 소방청 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습니다.
언론사 단전과 단수 지시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상대로 강제 수사를 진행한 데 이어 관계자 조사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이 전 장관과 허석곤 소방청장의 구체적인 지시가 있었는지 추궁할 거로 보입니다.
특검은 최근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소방청장 등의 집무실뿐만 아니라 일선 마포소방서와 중부소방서 등도 압수 수색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중입니다.
특검은 필요한 건 모두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첩사가 계엄해제 의결 과정을 방해하는 데 관여한 경위뿐만 아니라 북한 무인기 침투 의혹에 대해서도 질문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채 상병 특검은 오늘 김계환 사령관의 구속심사가 있었죠?
[기자]
네,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모해위증 혐의 등을 받는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렸습니다.
채 상병 특검의 첫 신병 확보 시도로, 이르면 오늘 밤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재작년 7월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김 전 ... (중략)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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