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폭우 피해로 블루베리 '엉망'...이 시각 경남 산청 / YTN

2025-07-23 0 Dailymotion

지난주 경남 산청에 내린 집중호우는 지역 곳곳에 피해를 낳았는데요.

농작물 피해도 심각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형준 기자!

[기자]
네, 경남 산청군 생비량면에 나와 있습니다.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제가 나와 있는 곳은 경남 산청에 있는 블루베리 농장입니다.

지난주 산청에 내린 폭우로 큰 피해를 본 곳입니다.

현재는 빗물은 빠졌지만, 블루베리 나무에 흙이 묻어 있고 나무들이 쓰러져 있는 모습입니다.

이곳 블루베리 농장은 1.3㏊ 정도 규모입니다.

폭우로 농장 대부분이 침수됐는데요.

농장주 설명을 들어보니 지난 17일 침수된 이후 빗물이 빠졌다 차올랐다를 반복했습니다.

빗물이 1m가량 차오르며 블루베리 나무 화분이 둥둥 떴다가 빗물이 빠졌는데, 지금은 곳곳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이처럼 이번 집중호우로 산청에서는 농경지 4,277㏊, 축구장 6천 개가량이 침수되는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추정 피해 규모는 641억 원가량입니다.

피해는 집계 중이어서 이번 폭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22일) 실종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되며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10분쯤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에서는 땅속에 매몰 돼 있던 60대 여성이, 1시간 전쯤에는 산청읍 모고리의 도로 부유물 더미에서 70대 남성이 발견됐습니다.

수색 당국은 남은 실종자 80대 남성 2명을 찾기 위해 수색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VJ: 박종권
영상편집: 이은경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23105059004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