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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드론사령관 재소환...'북 무인기 은폐' 추궁 / YTN

2025-07-23 6 Dailymotion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북한에 무인기를 투입한 과정과 작전 은폐를 시도한 경위 등을 캐물을 거로 보이는데,

계엄 당시 일부 언론사에 대해 단전과 단수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규명하는 데도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내란 특검 사무실입니다.


드론작전사령관이 특검에 재소환됐다고요.

[기자]
네, 김 사령관은 오늘 오후 2시 이곳 내란 특검 사무실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첫 출석 때와 달리 이번엔 비공개로 출석해 입장을 직접 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특검은 김 사령관이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숨기기 위해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보고 있는데,

법원도 영장은 기각했지만, 사실관계는 대체로 인정한 거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사를 통해 김 사령관이 작전을 은폐하려 한 이유가 무엇인지 추궁할 거로 보이는데요.

배후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있었는지까지 살펴볼 전망입니다.


언론사 단전·단수 시도에 대해서도 수사가 속도를 내는 거 같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오전 10시, 허석곤 소방청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허 청장은 앞서 국회에 나와 '이상민 전 장관이 전화해 경찰의 단전·단수 요청에 협조하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증언했는데요.

혐의 다지기에 주력해 온 특검은 모레, 이상민 전 장관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이 전 장관을 상대로는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지시를 받았는지 집중적으로 캐물을 거로 보입니다.


채 상병 특검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VIP 격노설'을 인정하는 관련자 진술이 또 추가됐네요.

[기자]
어제 구속 갈림길에 섰던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최후 진술에서 '기억을 더듬어보니 VIP 격노설을 전해 들었다'는 취지로 인정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2시간가량 이어진 심문 내내 관련 언급이 없었는데, 막판에 이를 뒤집은 겁니다.

이어,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 등 3명 정도가 격노설을 전했을 가능성이 있는데, 임 전 비서관을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은 이를 부인했다고' 말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사령관 측은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을 특정해 언급한 것... (중략)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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