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오늘 유니크·중동파이낸스 관계자 소환
’집사’ 김예성 씨 관련 업체 ’청탁성 투자’ 의혹
특검, ’집사 게이트 연루’ 9개 기업 소환 통보
김건희 여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 업체에 투자한 기업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소환 조사를 통해 특검 수사가 더 윗선을 향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오늘도 이른바 '집사 게이트'에 연루된 기업 관계자들 조사가 예정돼 있죠?
[기자]
네, 특검은 오늘(23일) 오전 10시, 유니크와 중동파이낸스 관계자를 불러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들 기업은 김 여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 관련 업체에 청탁성 투자를 했다고 의심받는 기업들인데요.
그동안 특검은 같은 의혹을 받는 9개 기업 경영진 등 관계자들에게 소환을 통보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조사를 마치면, 해외 일정으로 조사가 연기돼 다음 달 1일에 출석하기로 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제외하고는 소환 조사가 마무리됩니다.
이들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특검이 혐의를 특정하면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받을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어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대질 신문이 있었다고요?
[기자]
네, 특검은 어제(23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이틀 만에 다시 불러 조사했는데요.
주가조작 1차 시기에 '주포'로 지목돼 징역 2년을 받아 수감 중인 이정필 씨를 특검 사무실로 불러 이 전 대표와 대질신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이 전 대표가 이정필 씨에게 재판에서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며 8천여만 원을 받았단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대질신문은 해당 의혹에 대한 진위를 양측에 되묻는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종호 전 대표는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서 김 여사와 연결고리로 지목되는 인물인 만큼, 추후 다시 불러 조사할 가능성이 큽니다.
김 여자 최측근들에 대한 수사도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특검은 어제 김 여사 최측근으로 꼽히는 조연경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소환했습니다.
조 전 행정관은 유경옥, 정지원 전 행정관과 ... (중략)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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