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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최대 실적...코스피 연고점 뒤 오름폭 반납 / YTN

2025-07-24 2 Dailymotion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미국과 주요국의 관세 협상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코스피는 3,230선을 넘어 연고점을 새로 썼는데요.

하지만 한미 관세 협상이 미뤄지면서 오름폭이 줄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또다시 경신했는데 2분기 실적 얼마나 나왔습니까?

[기자]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9조 2,129억 원입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무려 68.5% 더 늘었습니다.

매출은 22조 2,320억 원으로 35.4%, 순이익은 6조 9,962억 원으로 69.8% 증가했습니다.

이번 매출과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달성했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인 4조 6천억 원의 2배에 달합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성과에 대해 세계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에 적극 투자하면서 AI용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의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도 영향을 미쳤는데, SK하이닉스의 설명 직접 들어보시죠.

[송현종 / SK하이닉스 사장 : AI(인공지능)향 메모리 수요 성장이 이어졌으며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고객의 선제적인 구매가 더해지며 예상보다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에는 고객들의 신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어 메모리 수요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와 같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우리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한데요.

[기자]
네, 코스피 지수는 1% 가까운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장중 3,237.97을 기록하며 연고점을 또 한 번 다시 썼습니다.

지금은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3,210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는 9천억 원 넘게 매도 우위를 나타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00억 원, 3,000억 원 넘는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이 같은 증시 훈풍은 미국 정부가 일본에 이어 유럽연합과도 관세 협상 합의점에 다가가면서 시장의 투자 심리가 살아난 덕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내일 밤 예정됐던 한미 2+2 통상협의가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에는 오름세가 꺾였습니다.

주요 기업의 실적발표 역시 우리 증시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SK하... (중략)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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