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철새인 두견이가 우리나라를 떠나 겨울을 나기 위해 아프리카까지 이동하는 경로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새울자원관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번식한 여름 철새 두견이가 아프리카 모잠비크까지 이동해 겨울을 보낸 뒤 다시 돌아오는 2만7천여km의 경로를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 제주도에서 위치추적 발신기를 부착했던 두견이는 중국과 인도, 스리랑카를 거쳐 12월 초 아프리카 대륙에 도착했고, 이후 올해 6월 다시 제주도로 돌아왔습니다.
아라비아해와 인도양을 건널 때는 4,180km를 6일 동안 쉬지 않고 날기도 했습니다.
두견이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번식하는 종으로 우리나라 전국에서 관찰됩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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