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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오늘 '문고리 행정관' 소환...김선교 의원실 압수수색 시도 / YTN

2025-07-25 3 Dailymotion

조연경·유경옥·정지원 ’문고리 3인방’으로 꼽혀
유경옥 오늘 오전 10시·정지원 오후 5시 출석 통보
유경옥, 통일교 측 제공 가방 다른 제품으로 교환


김건희 특검팀이 오늘 김 여사의 최측근인 전직 대통령실 행정관 두 명을 소환 조사합니다.

'양평공흥지구 특혜의혹'과 관련해선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실과 김 여사 가족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김건희 여사 최측근 행정관들이 오늘 특검에 출석한다고요?

[기자]
네, 그제 소환됐던 조연경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함께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던 전직 행정관 두 명이 오늘 특검 조사를 받습니다.

오전 10시 유경옥 전 행정관이, 오후 5시에는 정지원 전 행정관이 출석합니다.

두 사람 모두 코바나컨텐츠 시절부터 김 여사와 함께해 온 최측근입니다.

유경옥 씨는 통일교 전 간부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준 샤넬 가방을 다른 제품으로 직접 교환한 인물입니다.

정지원 씨는 전 씨가 휴대전화에 '건희2'라는 이름으로 저장한 연락처의 실제 사용자로 알려졌는데요,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게 디올백을 건넬 때 동행하기도 했습니다.

특검, 이들을 상대로 김 여사가 고가의 목걸이 등 금품을 수수하거나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은 의혹에 대해 캐물을 전망입니다.


특검, 오늘은 양평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특검은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김선교 의원과 김 여사의 모친인 최은순 씨, 오빠인 김진우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의 가족 회사가 양평 공흥지구에 아파트 개발 사업을 하면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선데요.

김 의원은 당시 양평군수로 재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부부 자택이 있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도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김 여사 관련 여러 의혹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건진법사 의혹 수사도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특검팀은 어제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추진했던 코이카를 압수수색 했습니... (중략)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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