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SPC삼립 공장을 방문해 현장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결과를 설명할 예정인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브리핑은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 행사 관련한 건데 궁금한 점 있을까 봐 내려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간 맞춰서 하겠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최근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SPC 삼립 시흥공장을 방문해 허영인 SPC 회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 및 현장 노동자들과 함께 산업현장 사망사고 방지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저도 노동자 출신이고 산업재해 피해자인데 수십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노동 현장에서 죽는 노동자들이 너무 많다면서 같은 현장에서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문제가 있다고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이어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이 뭔지 단초를 마련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SPC는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 강화 방안을 발표했고 이어 동종 업계인 CJ푸드빌, 크라운제과의 안전보건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 참석한 SPC 노동자들에게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물었고 정부와 기업에 바라는 요구사항을 경청했습니다.
간담회 마무리하며 이 대통령은 부친과 형님이 제빵공장에서 일을 한 일화를 꺼내고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잘 알고 있다 언급했습니다.
이어 SPC 노동자 사망사건이 모두 새벽 시간대에 발생했음을 강조하면서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서 벗어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 당부했습니다.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안전을 위한 비용을 충분히 감수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면서 노동부에 안전설비와 안전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고 작동하는지 관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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