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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특검 출석...진술 거부 없이 조사 중 / YTN

2025-07-25 0 Dailymotion

오전 10시부터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피의자 조사
비상계엄 당시 일부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
특검, 최근 이 전 장관 주거지·소방청 등 압수수색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내란 특검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진술을 거부하지 않고, 수사에 협조하고 있는 거로 파악됐는데요.

현장에 법조팀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네, 내란 특검 사무실 앞입니다.


이상민 전 장관 조사가 6시간 가까이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내란 특검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오전 10시부터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한겨레신문과 MBC 등 일부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지시를 받은 거로 알려진 인물인데요.

먼저 출석 모습 보시겠습니다.

[이상민 / 전 행정안전부 장관 : (계엄 당일 대통령실 접견실에서 문건 가져가신 거 어떤 문건입니까? 단전·단수 의혹 문건입니까?) ….]

최근 특검은 이 전 장관의 주거지뿐만 아니라 소방청과 행정안전부 서울청사 등에 압수수색을 나가기도 했습니다.

소방청장과 차장 등 관계자를 불러 구체적인 단전·단수 지시가 있었는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해왔습니다.

특검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 전 장관이 진술을 거부하진 않고 있다며, 적용할 혐의는 추후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특검은 한덕수 전 총리도 다시 부를 방침이라고요?

[기자]
네, 이번 달 초 조사를 진행한 한 전 총리에게도 조만간 다시 소환을 통보할 거로 보입니다.

한 전 총리는 이 전 장관과 함께 계엄 사태에서 피의자로 입건된 주요 국무위원 가운데 한 명입니다.

앞서 특검은 어제 한 전 총리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고,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계엄 전 국무회의에서 위법한 절차가 있었는지 뿐만 아니라 계엄선포문을 사후에 고치거나 폐기하려 했는지가 쟁점입니다.

정진석 전 비서실장도 수사대상에 올라있습니다.

정 전 실장은 국무위원은 아니었지만, 윤 전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해오며 내란을 방조했다는 사유로 고발된 상태입니다.

특검 관계자는 당장은 아니더라도 정 전 실장도 조사를 위해 부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 상병 특검은 오늘 허태근 전 국방... (중략)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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