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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 일주일째...폭염 속 복구 봉사도 / YTN

2025-07-26 2 Dailymotion

폭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에서는 일주일째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수도권 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는 시민들도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이영 기자!

[기자]
네, 경기 가평군 대보리입니다.


뒤쪽에 뭐가 쌓여있네요?

[기자]
네, 폭우로 집과 창고, 비닐하우스가 침수된 이곳에서 봉사자들이 오늘 치운 쓰레기입니다.

5일째 사람들의 도움으로 복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양이 상당해 보이는데요.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오전 내내 오물을 치우고 하우스 보수를 도왔습니다.

도움을 받은 주민은 너무 감사하고 든든하다며 마음을 전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장혜숙 / 피해 주민 : 자원봉사자분들이 많이 오셔서 많이 도움이 됐어요. 마음이 좀 안정이 되어가는 상태거든요.]

인근 우렁이 양식장에도 고등학생들을 포함한 봉사자들이 찾아와 쌓인 진흙을 치웠는데요.

용추계곡이 넘쳐 폭우 피해가 컸던 가평읍 승안리에도 이른 아침부터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계곡 위쪽에 침수된 가옥을 정리하고 계곡도 청소하기 위해 분주하게 이동하고 있었고요.

회관 옆 도로 정비도 계속 이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경기 가평군은 어제까지 일반인과 군인 등 모두 3천8백여 명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줬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제까지 20여 개의 개인과 기관에서 생수 등 긴급 생필품과 성금을 기부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법정도로 복구는 끝나가지만, 생활도로는 아직 복구 중이라면서 침수 가옥 등 토사물을 치우는 작업에 도움이 절실하다고 전했습니다.


무더위에 지칠 것 같은데, 실종자 수색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현재까지 폭우로 인한 경기 북부 지역 사망자는 어제 신원이 확인된 시신을 포함해 모두 6명입니다.

그제 발견된 이 사망자는 DNA 검사 결과 부모와 함께 마일리 캠핑장을 찾았다가 실종된 10대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제 남은 실종자는 2명인데요.

추가된 사망자와 같이 캠핑장을 찾았던 어머니와 덕현리에서 급류에 휩쓸린 1명입니다.

오늘 새벽 6시 반부터 수색을 재개한 관계 당국은 710여 명을 투입해 마일리와 대보교에서 신청평대교까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특히 마일리부터 신청평대교 구간에서 실종자들이 발견될 확률이 높... (중략)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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