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팀이 코바나콘텐츠 대가성 협찬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송병준 컴투스 의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내일(27일)은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특검이 오늘(26일)도 코바나 대가성 협찬 의혹을 수사하고 있죠?
[기자]
네, 김건희 특검은 오늘 오전부터 컴투스 송병준 의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컴투스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코바나콘텐츠가 기획한 전시회에 2억1950만 원을 협찬했는데,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이 기간 컴투스의 회사 주식을 미신고한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한 사실이 알려지며 대가성 논란이 일었습니다.
송 의장은 김 여사와 아는 사이였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송병준 / 컴투스 의장 : (김건희 여사랑 기존에 알던 사이인가요?) …. (전시회 후원은 어떻게 이뤄진 건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
컴투스 측은 세계적 거장의 전시 관람 기회를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한 것이었다며 다른 목적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특검은 코바나콘텐츠 협찬 의혹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이른바 '집사 게이트' 관련 투자 기업 중 한 곳인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에게도 다음 달 1일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공천 개입 수사 상황도 짚어주시죠,
[기자]
김 여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특검은 내일(27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통화 녹음에 거론되며 논란이 됐고, 이후 특검 압수수색 대상에도 포함됐습니다.
오는 29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도 통보한 상황인데, 이를 앞두고 윤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건진법사 관련 의혹 등 수사를 위해 어제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와 코바나콘텐츠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특검은 이 과정에서 김 여사의 구두 사진과 최근 사용한 휴대전화, 전화번호가 적힌 수첩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여사 측은 구두와 관련해 유경옥 전 행정관이 건진법사로부터 건네받은 가방을 샤넬 매장에서 교환해갔다고 알려진 신발 크기는 250... (중략)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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