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콘텐츠에 대가성 협찬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송병준 컴투스홀딩스 의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코바나콘텐츠 협찬사로 이름을 올린 다른 기업들에 대해서도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이 김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콘텐츠에 대한 대가성 협찬 의혹을 받는 송병준 컴투스홀딩스 의장을 소환했습니다.
컴투스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지 하루 만입니다.
[송병준 / 컴투스홀딩스 의장 : (김건희 여사랑 기존에 알던 사이인가요?) …. (전시회 후원 어떻게 이뤄진 건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
컴투스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코바나콘텐츠가 기획한 전시회에 모두 2억 원 넘는 돈을 협찬했습니다.
당시는 윤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특검팀을 거쳐 서울중앙지검장을 맡았던 시기입니다.
이때 송 의장은 회사 주식을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중앙지검에서 수사를 받았는데,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협찬의 대가성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컴투스가 송 의장의 형사사건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코바나콘텐츠에 협찬을 했다는 겁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의혹과 관련해 송 의장을 수사했지만,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또 컴투스를 비롯한 다른 기업들의 대가성 협찬 의혹에 대해서도 모두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사건을 넘겨받은 특검은 컴투스 사무실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본격 재수사에 나섰습니다.
특검이 컴투스를 상대로 협찬의 대가성 여부 확인에 나선 만큼, 다른 기업들에 대해서도 수사가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편집: 이자은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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