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서 친중 성향의 제1야당 국민당 의원 24명 등에 대한 파면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타이완 언론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국민당 의원 24명과 부패 혐의로 정직 중인 무소속 신주시장의 해임 여부를 결정하는 국민 소환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파면 투표를 추진한 시민단체들은 국민당 의원들이 친중 행보로 라이칭더 정부의 국방비 지출 예산을 삭감하는 등 국가 안보를 해치고 중국에 유리한 의제를 의회에서 추진한다며 청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타이완 여당인 민진당은 지난해 1월 대선에서 승리했지만, 함께 치러진 총선에서는 51석을 얻어 52석을 차지한 국민당에 다수당 자리를 내줬습니다.
이번 투표 결과 야당 의원이 무더기로 자격을 잃게 되면 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타이완 의회의 구도가 '여대야소'로 바뀔 수 있어 정국의 분수령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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