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이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오늘(27일) 소환 조사합니다.
특검은 윤 의원 조사를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조사했습니다.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이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오늘(27일) 오전 조사합니다.
윤 의원은 지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습니다.
지난해 공개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통화 녹취에서 윤 의원의 이름이 거론되며 윤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에 연루됐다는 의심이 불거졌고,
윤 의원은 지난 8일 특검의 압수수색 대상에도 포함됐습니다.
윤 의원 소환을 앞두고 윤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이 특검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팀은 참고인으로 함 원장을 불러 지난 2022년 4월 명 씨와 나눈 메시지의 사실관계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함 원장과 명 씨 사이 문자메시지를 확보했는데,
당시 김건희 여사에게 보낸 메시지라며 명 씨가 김영선을 지켜달라고 한 내용이 함 원장에게도 공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오는 29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을 통보한 상황,
이에 앞서 윤 의원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관련 내용을 전달받았는지, 실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우종훈입니다.
영상편집:이자은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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