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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실종자 2명 수색 중...곳곳에서 복구 작업 / YTN

2025-07-27 0 Dailymotion

지난 20일 폭우로 6명이 숨진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남은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변 마을에서는 폭우와 토사로 쑥대밭이 된 집이나 농장 등에 대한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기자]
네, 경기 가평군 소방 지휘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현재까지 이번 폭우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모두 6명이 숨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2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마일리에 있는 캠핑장을 찾았다가 실종된 가족 중 큰아들은 구조됐지만 아버지와 둘째 아들은 숨진 채 발견됐고, 어머니는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또 덕현리에서 급류에 휩쓸린 50대 남성 역시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소방과 경찰, 군 등은 오늘도 새벽부터 수색 작업을 재개했는데요.

어제까지 집중 수색은 실종자가 발생한 조종천 일대, 그중에서도 마일리부터 신청평대교 구간에 집중됐는데요.

오늘부터는 신청평대교부터 시작해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양평군 두물머리 인근까지 하류 구간을 더 집중적으로 수색하기로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보트와 드론 등 가용 장비를 총동원해 수상과 공중에서 동시에 정밀 탐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가평 곳곳에서는 복구 작업에도 여념이 없다고요?

[기자]
네, 저희가 오전 내내 복구 작업이 벌어지는 현장을 돌아봤는데요.

폭염 때문에 한낮인 지금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경기 가평군 상면에서는 토사에 잠겨버린 우렁이 농장 비닐하우스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이 모여 진흙을 퍼냈는데요.

뚝뚝 떨어지는 땀을 닦으며 삽과 손수레로 진흙을 최선을 다해 치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군 장병들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주택도 다녀왔는데요.

물과 토사로 완전히 잠겨 버렸던 집인데, 흙범벅이 된 집기를 치우고 진흙을 퍼내느라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장병 이야기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김태우 일병 /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비호여단 : 물이 많이 차고 진흙들이 많이 들어와서, 가전이나 집안에 피해가 아주 많아서 저희들이 그걸 다 퍼내고 청소하고 있습니다.]

근처에서는 토사에 잠긴 지하실을 청소하는... (중략)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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