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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관세 D-5, 협상 막판 총력전...우리 대응 카드는 / YTN

2025-07-27 9 Dailymotion

■ 진행 : 박민설 앵커
■ 출연 : 김희준 YTN 해설위원 (MCL)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시점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미 2+2 회담이 무산된 가운데 우리 측 산업·통상 수장이 미국에서 협상을 이어가고, 이번 주엔 한미 재무·외교 장관이 얼굴을 마주합니다. 우리 정부가 막판 총력전을 펼치는 가운데 미국과 원만한 타결점을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희준 해설위원과 얘기 나눠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트럼프 대통령이 내건 상호관세 부과 시한이 8월 1일로 불과 닷새 남았습니다. 너무 촉박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 한미 간 협상은 어느 정도 진척되고 있는 건가요?

[기자]
우선 한미 통상 수장이 미국 현지에서 이틀 연속 얼굴을 맞댔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24일엔 상무부 청사에서, 이튿날엔 뉴욕에 있는 러트닉 장관의 자택으로 장소를 옮겨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협상에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함께했습니다. 우리 측은 조선·반도체·에너지 분야 협력강화 방안을 설명하면서 25% 상호관세와 품목별 관세 인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력히 설득을 했는데요. 미국 현지 협상팀의 설명을 듣고 우리 정부가 논의하는 범부처 통상 대책회의가 잇따라 열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현지 대표단은 진전된 수정안을 제시하며 대미 투자와 쟁점 분야에서 추가 타결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미국 에너지부, 무역대표부 등과도 접촉면을 넓혀가며 막판 대미 설득에 주력을 했습니다. 김 장관은 투자와 에너지·조선·반도체 등산업 협력을, 또 여 본부장은 농산물과 디지털 같은 비관세장벽을 주로 논의하는 역할 분담하면서 촘촘히 대응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협상에 대해서 한국과의 협상은 매우 생산적이라는 것이 백악관의 일차적인 평가입니다.


지난주에 한미 2+2 고위급 회담이 돌연 취소되면서, 협상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컸었는데 이번 주 양국 재무, 외교 장관 간 회동이 열릴 예정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협상 시한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한미 양국이 고위급 협상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만... (중략)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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