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에 있는 노인보호센터에서 5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오늘(27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수락산에서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26일) 오후 5시 10분쯤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에 있는 노인보호센터에서 근무 중이던 50대 여성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A 씨가 수락산으로 가는 모습을 확인하고 오늘 아침부터 100여 명을 투입해 일대를 수색하던 중 A 씨를 발견한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과학수사대를 투입해 신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A 씨가 지난 3월 피해자를 찾아가 행패·소란을 피우고 5월에는 주거지 근처에서 서성인 데 이어 7월에도 피해자를 찾아가 스토킹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며, 다만 동종 전과가 없고 범행을 순순히 인정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를 보여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이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사건 당시 스마트워치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피해자의 핸드백 고리에 스마트워치가 채워져 있어 신고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27180147866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