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 대표 2차 TV 토론회가 조금 전 끝났습니다. 그리고 김건희 특검팀이 윤상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지금 계속 조사하고 있는데요. 이런 내용들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이종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조금 전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 선거 2차 TV토론회가 끝났습니다. 두 분 다 보셨죠? 어떻게 보셨는지 한번 들어보죠.
[차재원]
일단 토론회의 한 모델을 보여줬다, 좋게 얘기하면. 왜 그런 말씀을 드리냐면 말 그대로 정책토론회였다는 거죠. 그러니까 정책토론을 하다 보니까 일종의 상대에 대한 인신 비방, 그런 공격, 그러다 보니까 막말 같은 것들이 없으니까 아주 보기에는 품위 있는 토론회처럼 보이기 때문에. . . 품위도 있고 나름대로 정책에 대한 그런 건 있는데 문제는 선거 토론의 재미라는 측면에서 보면 좀 떨어졌다. 왜냐하면 2명의 후보 차별성이 그렇게 두드러지지 않았다. 그리고 두 후보의 지향점이 물론 같을 수밖에 없잖아요. 여당의 당대표 후보기 때문에. 그런데 문제는 그 지향점을 이뤄나가는 수단과 방법 또한 똑같다는 거고. 그리고 또 토론 내내 두 후보 모두가 강조한 것이 경쟁하는 후보라는 것보다는 같은 뜻을 갖고 있는 동지이자 친구라는 부분을 계속적으로 강조하다 보니까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조금 재미는 덜했다는 생각입니다.
펀치를 날리고 왔다갔다해야 하는데 약간 뿅망치 때리는 그런 느낌.
[차재원]
그런 측면이 있죠.
어떻게 보셨나요?
[이종근]
저는 당대표를 뽑는 선거가 아니라 검찰총장을 뽑는 선거 같아 보였습니다. 그러니까 미국 같은 경우는 검찰총장도 선출해서 뽑는 지역, 주가 있죠. 그런데 왜 그렇게 말씀을 드리냐 하면 정책 말씀을 하셨는데 실제로 정책이 있었는가.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어떻게 하냐 하면 누가 더 상대당을 때려 잡을 수 있느냐. 때려 잡는다는 표현이 과하다면 이렇게 얘기합니다. 협치보다 내란 척결이다 주장하고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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