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조경태 의원은 '탄핵 반대파'가 당 대표가 되면 혁신은 물 건너간다며 '혁신' 후보 간 단일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조 의원은 어제(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추종하는 세력이 당의 대표가 되고 주류를 이룬다면 거대 여권이 당 해산작업에 들어갈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함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탄핵 반대파 김문수 전 장관과 장동혁 의원이 전한길 씨 등이 진행하는 유튜브 출연을 검토하거나 결정지은 데에는 마음이 착잡하고 무겁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이 절연해야 할 3대 세력으로 부정선거 음모론자와 전광훈 목사 추종자, 윤 어게인 추종자를 꼽았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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