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폭염 대처 방안을 논의합니다.
중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회의를 주재하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7월에는 경남 밀양 등 일부 지역에서 40도를 육박하는 극한의 폭염이 발생해서 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공식 계측으로는 40도가 넘는 지역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 금요일인 7월 25일부터 폭염 재난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성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중대본부장으로서 현 시점에서 기관들이 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당부하고자 합니다.
우선 지난 산불과 이번 폭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이 폭염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호우 피해 복구 및 수색 인력이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고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쪽방 주민과 노숙인, 취약 어르신 등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등 대책을 세심하게 살펴봐주시고 생업을 위해 일을 해야만 하는 야외 근로자 보호를 위해서도 폭염 시 충분한 휴식시간이 보장되도록 적극 지도, 감독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서 수상 안전 사고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제, 그저께 하루 6명의 수난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이 발생했는데 이처럼 더위가 심해질수록 물놀이 사고, 입수 사고가 늘어난다는 것을 감안해서 강, 계곡, 바다 등 주요 피서지와 또 여름 축제, 공연장에서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놀이 관리지역뿐만 아니라 관리 외 지역에서도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에 대한 수난사고 안전에 유의해 주십사 하는 홍보도 아울러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축산농가에 지원한 폭염대책비 등을 신속하게 집행해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리해 주시고, 양식업 피해도 다시 한 번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
도로, 철도 등 기반시설 피해와 전력공급 중단으로 인해 국민들께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무더위 쉼터 이용에 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replay/view.php?idx=21&key=20250728090052689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