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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D-3...구윤철, '막판 협상' 위해 미국행 / YTN

2025-07-29 4 Dailymotion

8월 1일, 앞으로 사흘 뒤면 미국의 상호관세 25%가 우리 수출품에 부과됩니다.

일본과 유럽연합이 15%까지 관세를 낮추기로 미국과 합의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협상 결과에 이목이 집중돼 있습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모레 미국 재무장관과의 막판 협상을 위해 워싱턴DC로 향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먼저 구윤철 부총리가 미국으로 향하면서 어떤 말을 했습니까?

[기자]
네, 구윤철 부총리는 모레 예정된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의 통상협의를 위해 오늘 오전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한국과 미국에 서로 좋은 상생 협상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구윤철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제가 가서 한국이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 한국의 상황을 잘 설명하고 또한 조선업 등 한미간의 중장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도 잘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국익을 중심으로 한미간에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그런 협상안이 마련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구 부총리가 베센트 장관과 만나는 건 25%의 대미 상호관세가 발효되기 하루 전인 31일입니다.

앞서 지난 25일로 예정됐던 2+2 고위급 통상 협의가 무산된 뒤로, 구 부총리에게는 이번이 처음이자 담판 협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행보가 숨 가쁘게 진행됐다죠?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에 이어 영국 스코틀랜드까지, '추격전'을 벌인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다시 워싱턴DC로 돌아왔습니다.

두 사람은 스코틀랜드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하던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와 만나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24일에는 워싱턴DC에서 러트닉 장관을 만났고 25일에는 뉴욕 자택에서 협상을 진행한 데 이어서 스코틀랜드까지 달려가 추가 협상을 벌였습니다.

그야말로 마지막 총력전을 펴고 있는 건데요.

또, 모레 한미 재무장관의 만남을 앞두고 오늘 추가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한편, 조현 외교부 장관도 오는 31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만나 협상 타결을 위한 지원에 나섭니다.


그런데,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미국으로 갔다고요? 왜 간 겁니까?

[기자]
네... (중략)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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