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나토 순방 당시 김 여사가 착용한 것으로 보이는 목걸이를 압수 수색하며, 영장에 '뇌물죄'를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지난 25일, 김 여사 오빠 김진우 씨의 장모 자택을 압수 수색하며 영장에 이같이 명시했습니다.
다만, 뇌물을 준 사람이 누구인지는 영장에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현장에서 그림 등 다른 고가품들도 발견해 함께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김 여사 측은 김 여사와 관련이 없는 타인의 재산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022년 김 여사가 착용한 목걸이가 진품이면 6천만 원이 넘는 '반클리프 아펠'사 제품인데도 재산신고에서 빠져 있다며 공직자윤리법 위반 의혹이 일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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