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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m 계주 금빛 질주' 순위 아닌 기록을 본 결과 / YTN

2025-07-29 4 Dailymotion

우리나라 육상 400m 계주 대표팀이 잇단 한국신기록에 이어 U대회 금메달까지, 올해 들어 쾌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순위가 아닌 기록에 집중하고, 무한 경쟁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입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 U대회에서 금빛 질주를 완성한 400m 계주 대표팀이 큰 축하를 받으며 귀국합니다.

대학생들의 축제지만,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종합대회 릴레이 종목에서 처음 따낸 값진 금메달이었습니다.

400m 계주팀의 올해 성적은 눈부십니다.

5월 광저우 세계선수권에서 이틀 연속 한국기록을 깨뜨렸고, 같은 달 구미 아시아선수권에서 38초 49로 다시 기록을 단축했습니다.

올해에만 0.19초를 앞당겼습니다.

U대회에선 마지막 앵커로 이준혁 대신 김정윤이 나섰는데, 짧은 호흡에도 한국기록에 0.01초 차로 금빛 질주를 펼쳤습니다.

원동력은 선수들이 순위가 아닌 기록에 집중한 결과입니다.

10명 정도 상위권 선수들이 무한 경쟁을 펼쳐 냉정하게 기록으로 태극마크를 달았고,

스타트가 좋은 서민준이 1번, 가속이 뛰어난 조엘진이 2번 주자를 맡는 등 역할을 세분화해서 집중한 것도 효과를 봤습니다.

[조엘진 / 육상 국가대표 : 각자의 위치에 따라서 전략적인 레이스를 펼치다 보니까 저도 제 장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연맹은 전지훈련과 두둑한 포상금으로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육현표 / 대한육상연맹 회장 : 올 9월에 전국체전이 끝나면 대표팀을 다시 구성해서 해외 전지훈련을 보낼 겁니다. 세계 가장 유명한 코치들을 모셔서 훈련할 것이고.]

빛나는 성과를 내며 달려온 400m 계주 대표팀은 다음 목표인 내년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LA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향해 다시 운동화 끈을 조입니다.

[이재성 / 육상 국가대표 : 어떤 멤버로 뛸지 모르겠지만 꼭 선발이 돼서 이 선수들과 같이 한국신기록을 세우면서 대한민국 최초로 금메달 따고 싶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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