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전 국정원장이 특검에 출석해 17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채 상병 특검은 어제(29일) 오전 9시 반부터 오늘(30일) 새벽 2시 반까지 조 전 원장을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조 전 원장은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성실하게 조사를 받았다고 말하면서도, 윤 전 대통령의 이른바 '격노설'에 대해선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특검은 채 상병 사건 조사 결과가 보고된 지난 2023년 7월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격노한 상황과 이후 대통령실 차원의 조치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 전 원장은 당시 회의에 국가안보실장 자격으로 배석했고 초동 조사 결과가 경찰에서 회수된 당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통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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