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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협상 위해 민관 총출동...미 상무 "최선의 최종안" 촉구 / YTN

2025-07-29 0 Dailymotion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 시한을 이틀 남겨두고 구윤철 부총리 등 각 부처 수장들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워싱턴에서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미국은 우리 대표단에 '최선의 최종 협상안'을 내놓으라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신윤정 특파원!

[기자]
네, 워싱턴입니다.


구윤철 부총리, 원래 계획보다 닷새 정도 늦게 미국에 도착했는데요, 어떤 계획을 밝혔습니까?

[기자]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약 5시간 전인 오늘 새벽, 현지 시간 29일 낮, 미국에 도착했는데요.

이번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하는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을 만나러 왔다며, 한국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잘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조선을 포함해 양국 간 협력 방안을 설명하면서 국익 중심의 협상을 하되,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협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 부총리의 발언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구윤철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미국에서 관심 있는 조선 등을 포함한 그런 어떤 한미 간의 경제적인 어떤 협력을 할 사업에 대해서는 잘 설명 드리고…협상을 통해서 미국 상무부에 한국과 얼라이언스(협력)를 하게 되면 미국도 아주 큰 이익을 가져갈 수 있다는 걸 더 이렇게 설명을 하고 그런 부분에 어떤 미국의 이해가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구 총리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 본부장이 미국과 스코틀랜드를 오가며 이어온 협상 결과를 파악해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목표가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는 것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는 "최선을 다해 협상을 잘하겠다"라며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관세부과 유예 시한을 하루 앞둔 현지 시간 31일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 담판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어제 오후 워싱턴으로 돌아온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오늘도 협상 상대인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등 협상단과 만나 실무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잠시 뒤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워싱턴에 도착하는데요,

조선업 협력 지원 사격을 위해 하루 먼저 도착한 김동관 한화 그룹 부회장과 합류해 한미 협상에 힘을 보탤 예정인데, 반도체 투자 확대나 기술 협력을 제안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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