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난 강진으로 병원 건물이 흔들리는데도 수술을 멈추지 않은 의료진이 화제입니다.
텔레그램 뉴스 채널샷이 공개한 CCTV 영상에는, 캄차카 주 암병원의 건물 전체가 흔들리는데도, 의료진이 침착하게 환자와 의료 장비가 떨어지지 않게 붙잡으며 수술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올레크 멜니코프 주 보건장관은 의료진이 지진 중에도 수술을 끝마쳤고 환자는 무사하다고 전했습니다.
블라디미르 솔로도프 주지사는 "강진에도 환자를 버리지 않고 수술을 계속한 의료진이 국가에서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서류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며 "이런 용기는 최고의 평가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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