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주진우 의원이 주식 차명 거래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주 의원은 어제(6일)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이 의원을 자본시장법과 금융실명법,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춘석 의원이 AI와 산업통상 정책을 총괄하는 국정기획위원회 직책을 맡고 있으면서 관련 주식을 차명 거래한 건 미공개 정책정보 이용 등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주 의원은 국정기획위원들이 내밀한 국정 정보를 활용해 수혜주를 미리 사들인 사례가 없는지 전수 조사를 촉구하는 동시에, 유사 범죄 여부에 대해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특검 법안도 곧 제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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