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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명이 尹 팔짱 끼고 시도했으나…2차 체포영장집행도 무산

2025-08-07 29,502 Dailymotion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7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 강제 인치를 시도했으나 불발됐다. 윤 전 대통령 측은 “10여 명이 달라붙어서 팔짱을 끼고 다리를 들어 차량에 탑승시키려 했다”며 무리한 집행 시도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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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여 명이 팔짱 끼고 의자 밀어 끌고가려 해” 
  이날 체포영장 집행 시도는 서울구치소 기동순찰팀(CRPT) 요원을 포함한 교도관 10여 명이 윤 전 대통령을 붙잡고 끌어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영장 집행 과정은 문홍주 특검보가 스피커폰을 통해 지휘했고, 검사 1명을 포함해 수사관 등 3~4명이 현장을 방문했다. 
 
윤 전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오후 1시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여 명이 달라붙어서 앉아 있는 대통령의 팔을 끼고 다리를 들어 차량에 탑승시키려 했다”며 “완강히 거부하니 앉아 있는 의자를 들고 다시 대통령을 옮기려고 했다”고 했다. 변호인단은 이후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바퀴 달린) 의자를 밀어서 옮기려고 했다”고 정정했다.
  
당초 윤 전 대통령은 체포영장 재집행을 앞두고 이날 오전 9시에 변호인 접견을 신청했다. 특검팀은 이보다 이른 오전 7시50분쯤 서울구치소에 도착했고, 윤 전 대통령 측 김홍일·배보윤·송진호 변호사도 오전 8시를 약간 넘은 시각 구치소에 도착했다. 특검 측과 변호인단은 오전 8시쯤 사랑방(휴게공간)에서...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7525?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