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가자시티를 점령하기로 하면서 유럽에서 반이스라엘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10일, 그리스 아테네와 산토리니섬 등 77곳에선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 반대하는 시위가 진행됐습니다.
시위를 조직한 팔레스타인 지지 단체들은 이스라엘 군인과 요르단강 서안 정착민들은 잠재적 범죄자라며 그리스 입국을 금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하루 전 영국 런던에서도 팔레스타인 지지 단체를 테러 방지법에 따라 금지한 결정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려 460여 명이 체포됐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도 원내정당 좌파당이 주최한 팔레스타인 지지 집회가 진행됐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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