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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한·베트남 교역 1500억 달러 목표”…희토류 협력도 강화

2025-08-11 598 Dailymotion

한국과 베트남이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과 외교·안보 분야의 전략적 소통까지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전방위적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 대통령은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을 맞아, 양국은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베트남은 서로의 3위 교역국으로, 지난해 교역 규모는 867억 달러였다. 
 
양국 정상은 원전과 고속철도, 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베트남의 신규 원전 건설 사업과 북남 고속철도 건설 사업 등 대형 국책 사업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현대화된 교통·물류 체계 구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하였고, 이에 럼 서기장은 한국 기업의 뛰어난 경쟁력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하면서 한국의 참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양국은 베트남의 풍부한 희토류 자원과 한국의 기술을 결합하여 핵심 광물 분야에서도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올해부터 조성되는 한-베트남 핵심 광물 공급망 센터를 중심으로 핵심 광물의 수급·가공·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희토류는 전기자동차와 첨단 전투기·핵잠수함·반도체 등에 쓰이는 필수 광물로, 베트남은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매장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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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8241?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