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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구속 심사...윤 전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 기로 / YTN

2025-08-12 11 Dailymotion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김건희 여사의 구속 영장실질심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르면 오늘 밤 김 여사의 영장 발부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인데, 김 여사가 구속되면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조금 전 출석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김건희 여사는 검은 정장에 'HOPE'라는 문구가 쓰인 가방까지, 특검 조사 때와 같은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내내 고개를 푹 숙인 모습이었고, 마지막엔 취재진을 향해 꾸벅 묵례도 했습니다.

직접 보시겠습니다.

[김건희 /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 (말씀하셨던 아무것도 아닌 사람 의미가 무엇입니까?) …. (명품 선물 관련 사실대로 진술한 거 맞나요?) …. (김건희 엑셀 파일 본 적 있으십니까?) …. (명품시계는 왜 사달라고 했습니까?) ….]

김 여사는 오늘 오전 9시 23분, 도로 하나 사이에 둔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법원으로 출발해 오전 9시 26분쯤 법원에 도착했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 6일 특검 조사 출석 때엔 취재진을 피해, 평소 출입하던 출입구가 아닌 다른 출입구로 자택을 나서기도 했는데요.

이번엔 취재진에 출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영장실질 심사는 오전 10시 10분부터 시작됐지만, 오전 9시 반, 구속 심사를 위한 구인영장을 집행하기 위해서 심사보다는 다소 일찍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법원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오전 10시 10분부터 이곳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리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구속 전 심문을 받았던 그 법정입니다.

애초 319호에서 진행하기로 했지만, 다른 피의자 심문과 일정이 겹치면서 바뀐 거로 전해졌는데요.

이상민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던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심리하고 있습니다.

법원 청사 보안도 전직 영부인의 심사를 앞두고 일부 출입문을 막고, 나머지 출입문에서는 검색을 더 엄격하게 하는 등 강화됐습니다.

법원 앞에서는 김 여사 영장 발부를 촉구하는 단체들과 기각을 촉구하는 단체의 집회도 열려 6개 기동대, 400여 명의 경찰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오늘 심문 ...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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