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된 김건희 씨는 오늘 오전 중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정식 입소 절차를 밟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처럼 독방에서 생활하게 될 예정인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네, 서울남부구치소입니다.
현장 상황은 지금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는 20명 남짓한 지지자들이 구치소 앞에 모였었는데요,
구속 환영 집회가 계획됐으나, 우천으로 취소돼 구치소 앞은 간혹 오가는 사람만 있고, 모인 사람 없이 조용합니다.
어젯밤 구속영장 발부 직후에는 구속에 찬성하는 시민들과 반대하는 시민들 사이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오늘 서울남부구치소 앞에 신고된 집회는 지금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도 구치소 주변을 순찰하고 있지만, 별도 기동대 동원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건희 씨는 구치소 입소 절차를 밟은 거죠?
[기자]
네, 구속된 김건희 씨는 오늘 오전 구치소에서 정식 입소 절차를 밟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수용동에서 정밀 신체검사를 받고, 사복 대신 수용복으로 갈아입는 정식 입소 절차를 밟았습니다.
이후 수용 번호를 받은 뒤 머그샷 촬영도 했습니다.
이제 곧 점심시간인데, 김 씨에게는 일반 수용자들과 같은 식단이 제공됩니다.
다만, 수용 장소는 윤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여러 명이 생활하는 곳이 아닌 독방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 대통령의 배우자라는 신분을 고려한 조치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제 김 씨에 대한 전담 경호 인력은 모두 철수하고, 전담 교도관이 수용 감독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앞으로 수사 기관에 나가 조사를 받을 때는 어제 경호처 차량이 아닌 법무부 호송차를 이용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남부구치소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이승준
영상편집: 오훤슬기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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