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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내년 6월 출마 선언…李지지율 하락엔 “내 사면, n분의 1 영향”

2025-08-18 842 Dailymotion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자정을 기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지 사흘 만에 정치 전면에 복귀했다.
 
조 전 대표는 김대중(DJ)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인 18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있는 DJ 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공개 행보를 재개했다. 지난해 12월 16일 입시 비리 등 혐의에 대한 대법원의 확정 판결로 구속 수감된 지 246일 만이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DJ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은 대신 이날 오후 개인 자격으로 DJ 묘역을 찾았다. 그는 “(추도식에) 오라는 말씀도 있었는데, 제가 행사에 참석하면 이재명 대통령보다 제게 조명이 모일 것 같아서 개별적으로 참배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행보에 관해선 “오늘(18일) 밤 복당을 신청한 뒤 주말에 부산에 있는 선산에 갔다가 (경남) 양산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께도 인사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조 전 대표는 내년 6월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도 공식화했다. 그는 이날 오전 김어준씨 유튜브에 출연해 “(시·도지사 선거와 재·보선 중) 어디로 나갈지는 저도 지금 결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어떤 경우든 6월에 국민에 의한 선택을 구하겠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양심도, 성찰도, 반성도 없는 파렴치한 행태”(박성훈 수석대변인)라고 비판했다.
 
차기 대권 도전 여부에 “너무 먼 얘기”라며 “정치인으로서 조국의 자질·능력·경험을 쌓아갈 시간”이라고 답한 조 전 대표는 정치를 재개하는 이유를 “저를 비판하는 분에게 정치적 선택을 받고 싶어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튜브에서 “법적으로...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9766?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