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건희 씨를 구속 뒤 세 번째로 불러 조서 열람 시간 포함, 4시간 동안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오늘(21일) 오후 2시 10분쯤부터 김 씨를 불러 오후 6시 20분쯤까지 '건진 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특검은 김 씨가 조사 시작부터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문지는 100여 장을 준비했다고 밝혔는데, 오늘 조사에서는 절반 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또, 김 씨에 대해 모레 오전 10시에 재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앞서 김 씨는 오늘 오전 구치소에서 대면진료를 마친 뒤, 오후 1시 20분쯤 호송차를 타고 서울 광화문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특검은 구속 이후 두 번째 조사를 마친 뒤 김 씨에게 어제(2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김 씨가 건강상 이유로 자필로 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일정을 하루 연기했습니다.
지난 조사에서 특검은 명태균 씨 관련 공천개입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캐물었지만, 김 씨는 대부분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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