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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한덕수 전 총리 3차 소환...구속영장 청구 전망 / YTN

2025-08-21 0 Dailymotion

한덕수, 오늘 오전 9시 반 내란 특검 출석 예정
앞선 조사서 적극 진술…특검 "수사 진전 있었다"
한덕수 "윤에게서 계엄 선포문 받았다"…진술 번복
구속 피하려 추가 진술들 내놓을 거란 전망도


내란 특검이 오늘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3차 소환 조사를 진행합니다.

특검은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전망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네, 내란 특검입니다.


한덕수 전 총리, 조금 뒤 특검에 나와 다시 조사받을 예정이죠.

[기자]
네, 한 전 총리는 오늘 오전 9시 반 이곳 내란 특검에 다시 나와 조사를 받습니다.

지난달 2일, 그리고 지난 19일에 이은 세 번째 피의자 신분 조사입니다.

앞선 19일 조사에서 한 전 총리는 질문에 적극 진술했고, 특검도 이에 따라 일부 사실관계를 확정하는 등 수사에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실제 한 전 총리는 계엄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었다는 과거 국회와 헌재에서의 증언을 뒤집고,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선포문을 받았었다는 취지로 진술을 바꾼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 전 총리가 구속을 피하고자 오늘 조사에서 더 적극적으로 진술 내놓을 수 있단 전망도 나옵니다.


하지만 특검은 구속영장 청구에 무게를 두고 있는 거로 보이죠.

[기자]
네, 한 전 총리는 계엄 선포 전 윤 전 대통령에게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한 인물입니다.

당시 국무회의가 단 2분 만에 끝났던 만큼, 특검은 한 전 총리의 소집 건의가 실제 비상계엄 심의를 위함이었다기보다, 절차적 정당성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나아가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를 막지 못한 것은 대통령의 제1 보좌기관이자 국무회의 부의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후 자신의 책임을 면하려 국회와 헌재에서 위증한 것도 사실상 확인된 만큼, 특검은 일단 구속영장 청구 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검은 한 전 총리를 비상계엄 선포에 가담한 내란 공범으로 볼지, 계엄을 막지 못해 방조한 것으로 볼지 최종 판단한 뒤 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 상병 특검 수사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다음 달 29일까지로 수사 기간을 30일 연장하기로 한 채 상병 특검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사 외압 의혹'...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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