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검팀은 건강을 이유로 오늘(23일) 나오지 않은 김건희 씨를 모레(25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내란 특검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조사를 마쳤는데, 구속영장 청구에 무게가 실립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특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김건희 씨에 대한 특검팀 조사가 다음 주로 연기됐죠.
[기자]
네, 원래 오늘 예정됐던 김 씨에 대한 구속 뒤 네 번째 조사가 오는 25일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어제(22일) 오후 김 씨는 변호인과 접견을 마친 뒤, 건강이 좋지 않아 조사가 어렵다는 내용의 자필 불출석 사유서를 특검 측에 냈습니다.
이후 특검은 다음 주 월요일에 나올 것을 다시 통보했는데요,
김건희 씨도 사유서에 25일부터는 조사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직접 쓴 만큼 이날 조사는 성사될 거로 전망됩니다.
특검은 다음 주 조사에서 김 씨를 상대로 앞서 마치지 못한 '건진법사' 청탁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조사할 거로 보입니다.
김 씨는 이전 조사에서 대부분 진술거부권을 행사했고, 특검은 법원 결정에 따라 김 씨의 구속 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했습니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도 김건희 씨와 같은 날 조사를 받게 되죠.
[기자]
네, 전 씨도 다음 주 월요일 구속 뒤 첫 특검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원래 전 씨는 어제(22일) 출석했어야 했는데 건강이 좋지 않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냈고, 특검은 오는 25일로 소환을 다시 통보했습니다.
'건진법사' 측도 출석 의지를 밝힌 만큼 같은 날, 김건희 씨와 전성배 씨가 특검팀에 출석할 거로 예상됩니다.
이외에도 김건희 특검팀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부 변경과 양평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하고,
'집사게이트'와 통일교의 '국민의힘 쪼개기 후원' 의혹 관련자를 불러 소환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엔 내란 특검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특검이 조사를 마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설까요.
[기자]
네, 특검이 한 전 총리를 상대로 준비한 조사를 마친 만큼,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검토에 들어갔을 거로 보입니다.
특검은 범죄 중대성 부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서 한 전 총리는 계엄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었다는 국회와 헌재에서 한 증언을 뒤집고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선포문을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 (중략)
YTN 우종훈 (hun91@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23100459133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