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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 지나도 찜통·소나기...내일 중부 국지성 호우 / YTN

2025-08-24 0 Dailymotion

절기 '처서'가 지났지만, 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전국적인 폭염특보 속에 오늘 곳곳에는 소나기 예보도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과학기상부 고은재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가‘처서'였죠. 보통 이맘때 더위가 꺾인다고 하는데, 올해는 그렇지 않다고요?

[캐스터]
네, 보통 이 '처서'가 지나면 더위가 마법처럼 가신다고 해서 한동안 '처서 매직'이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했는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 '처서'도 절기가 무색하게 무더웠고요,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고스란히 밤 더위로 이어지면서,

지난 밤사이에도 도심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오늘 강릉의 아침 기온은 27.8도, 체감 온도는 30도에 가까워서 초열대야 수준의 밤 더위가 이어졌고요,

서울도 26.9도로 9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아침부터 후텁지근합니다.

잠 못 드는 밤에 이어 한낮에는 폭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동안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안팎으로 푹푹 찌겠는데요.

야외활동 하실 때는 ‘물, 그늘, 휴식' 이 세 가지 원칙을 꼭 기억해주셔야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얼마나 오르나요?

[캐스터]
네, 오늘 낮에도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어제 구미와 양산 등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8월 하순 기준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3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고,

강릉 34도, 대전 35도로 곳곳에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특히, 대구 36도, 구미 37도 등 영남 지역은 어제와 비슷한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니까요,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구름 사이로 따가운 햇볕까지 가세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높음' 수준을 보이겠고,

전남과 경남 지역은 ‘매우 높음'수준까지 치솟겠는데요,

외출하실 때는 긴소매나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피부를 보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소나기 소식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치솟는 기온에 대기 불안정이 강화되면서,

오늘은 어제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전부터 저녁 사이 특히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기습적인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고요,

경기와 충청, 호남에... (중략)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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