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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전 총리 구속 갈림길...심문 종료 4시간 반째 / YTN

2025-08-27 2 Dailymotion

한덕수 전 국무총리 구속 심문, 3시간 반 만에 종료
오후 4시 55분 심문 종료…4시간 반 넘게 지나
영장심사 마친 한 전 총리, 질문에는 ’묵묵부답’
한덕수 전 총리, 서울구치소에서 구속 결과 대기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전직 국무총리로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한 전 총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치고 서울구치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법조팀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구속 심사 소식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후 1시 반에 시작됐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3시간 반여 만에 종료됐습니다.

구속 심문이 끝난 지는 이제 4시간 반 정도가 지난 상황입니다.

법원에서 퇴장한 한 전 총리는 국민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앞서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 전 총리는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게 됩니다.

재판부는 오늘 심문 내용과 양측이 제출한 자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속 여부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으면 내일 새벽 결정될 전망입니다.


오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어떻게 진행됐는지, 한 전 총리가 받는 혐의와 함께 짚어주시죠.

[기자]
네, 특검은 이틀 전 360쪽 분량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데 이어 오늘 심사에서는 160쪽에 달하는 PPT를 활용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특검은 한 전 총리에게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를 적용했는데요.

한 전 총리가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사실상 도움을 줬다는 점에서 그 혐의가 무겁다고 주장했을 거로 예상됩니다.

계엄 선포 전, 윤 전 대통령에게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한 부분도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특검은 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사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하고 폐기하는 과정에 연루된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를 합법적으로 꾸미려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구속 심사에서는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를 통해 증거 인멸 우려도 부각했을 거로 보입니다.

이에 맞서 한 전 총리는 계엄을 방조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을 거로 보이는데요.

헌법재판소가 자신의 탄핵소추안을 기각했던 점을 언급하며, 계엄에 정당... (중략)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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