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최재민 YTN 해설위원(M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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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승전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기로 함으로써 집권 이후 처음으로 다자 외교무대에 공식 등장합니다.
북·중·러를 축으로 한 신냉전 구도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란 관측인데, 한반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최재민 해설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우리에게는 민감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3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중국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도 그렇게 보도했고요.
2019년 1월 이후 6년 8개월 만의 중국 방문입니다.
집권 이후 4번째이기도 하고요.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중국을 방문하면서 다자 무대에서 북중러 정상이 처음으로 마주하게 됩니다.
김 위원장은 다음 달 3일 있을 기념식에서 시 주석, 푸틴 대통령과 함께 텐안먼 광장 성루에서 열병식을 관람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지도자가 2차 세계대전 일본의 항복을 기념하는 중국 전승절에 참석하는 건 김일성, 김정일 때도 없었고 김정은이 처음입니다.
공식적으로 북한 지도자가 다자 외교 무대에 등장한 건 45년 만이기도 합니다.
당시 김일성 주석이 유고슬라비아를 방문했습니다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여러 국가 정상이 함께 모이는 국제 행사에 참석한 적이 없고, 중국과 러시아를 방문할 때도 은밀하게 전용 열차로 이동했습니다.
외부에 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북한 지도자가 전격적으로 중국 방문을 결정한 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기자]
넓게는 세계 정세, 좁혀서 봐도 급변하는 동북아나 한반도 정세와 무관치 않습니다.
북-중 두 정상의 생각이 비슷한 방향으로 일치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미, 한일 정상회담으로 한미는 물론 한미일 3국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자
북한과 중국은 물론 러시아가 다시 밀착해 대응하려 한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도 있었는데 들어보시죠.
[이재명 / 대통령 : 미국이 중국에 대해서 일종의 ... (중략)
YTN 최재민 (jm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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