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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 만에 만난 북중러, 반미연대 본격화...한반도 영향은? / YTN

2025-09-04 2 Dailymotion

■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동우 YTN 해설위원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했습니다. 북중러 정상이 66년 만에 밀착하면서 미국에 대항한 '신냉전 연대'를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관련 내용, 이동우 해설위원실장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북중러 세 정상이 톈안먼 망루에 나란히 서 있는 모습 보셨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기자]
한마디로 말씀드려서 신냉전 시대가 열린 것이 아니냐 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한미일 협조에 대응해 북중러의 밀착을세계 만방에 과시하는 이벤트였다고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전승절 군사 퍼레이드를 통해 중국의 국력이, 특히 군사력이 미국에 필적할 정도로 올라왔다는 점을 각인시키는 그런 의미도 있었다고 보여집니다중국은 비록 미국 국방비의 3분의1 정도밖에 못 쓰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7년까지 세계 최강의 군대를 만들겠다이런 포부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번에 각종 미사일 등 첨단무기를 보여주면서 이같은 꿈이 곧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점을 보여주었다는 분석입니다또 하나는 미국의 일방주의와 관세전쟁에맞서서 중국이 다자주의를 굉장히 강조하고 있거든요.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북중러는 물론이고 인도네시아와 파키스탄,벨라루스 등 26 개국 정상이 천안문 망루에 모여 있는 그 모습 자체가 트럼프와 서방에 대항하는 중요한 축이형성된 것이 아니냐, 이런 의미를 가질 수 있겠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 왼편에 서서 마치 반미 연대의 한 축을 만들었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의 첫 번째 다자외교였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기자]
비교적 성공적인 데뷔였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북한의 이미지는 지금까지 국제사회에 외톨이 이미지였는데 이번 다자외교 무대 데뷔를 통해 글로벌 플레이어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했다는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요. 천안문 망루에 26개국 정도의 정상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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