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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아픔 함께 나누자...축제 줄줄이 취소·연기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Dailymotion

[앵커]
예상치 못한 태풍 차바의 강습으로 큰 피해를 본 울산은 축제 등 많은 행사가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됐습니다.

피해 이웃을 위로하고 복구작업에 전념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백 년 전통의 큰 줄다리기를 재연하는 마두희축제는 전통민속놀이 축제로 매년 열립니다.

올해도 이미 행사에 사용할 큰 줄을 만들고 사흘 동안의 행사 준비를 마쳤지만, 14일로 예정된 축제를 연기했습니다.

다음 달 초로 축제를 계획하고 있지만 유동적입니다.

한글날을 기념해 열리는 문화예술제 행사도 연기했습니다.

태풍 피해 복구에 힘을 쏟기 위해섭니다.

[박성민 / 울산 중구청장 : 축제는 아예 생각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일정은 접고 완벽하게 복구될 때까지는 축제라든지 이런 거는 아예 생각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산업도시 울산을 대표하는 '울산산업문화축제'도 연기됐습니다.

울산문예회관에서 사흘간 열기로 예정됐던 '아트퍼포먼스페스티벌'은 취소됐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구청별로 열릴 예정이었던 체육 행사와 축제, 나눔 장터도 취소되거나 연기됐습니다.

수재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려는 분위기는 일반 시민들의 행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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