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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주 의료 종사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영국에서 나타난 2건과 유사한 과민증 반응"
"알래스카주 의료 종사자, 약물 알레르기 이력 없어"
미국에서 의료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백신을 맞은 뒤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사례가 나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코로나19 백신을 공개적으로 맞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알래스카주의 의료 종사자가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고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병원에 입원해 구체적인 상태에 대한 관찰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나타난 2건과 유사한 과민증 반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우구르 사힌 / 바이온텍 최고경영자(지난 10일) : 두 건의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이력이 있었고 또 알레르기 전신반응 주사기를 가지고 다녔었습니다.]
하지만 영국 사례와는 달리 다른 약물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이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음식 등 다른 유형의 알레르기를 앓은 적이 있는지는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질병예방통제센터, CDC는 백신 접종을 승인하면서 심각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안전하게 맞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백신을 공개적으로 맞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신을 맞아도 안전하다는 걸 미국인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라는 겁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당선인 : 접종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을 미국인들에 확실히 보여주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은 그 계획에 대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접종할 때 공개적으로 할 것입니다.]
언제 맞을지 검토하고 있기는 하지만 백신을 맞으려는 줄을 앞지르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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