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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연구왕’ 이종호 과기장관 후보자…삼성·애플과 특허 소송하기도

2022-04-11 392 Dailymotion

 
“한마디로 ‘노력하는 천재’다.” 
 
대학 동기이자 옛 동료가 바라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의 모습이다. 이 후보자와 경북대 전자공학과 83학번 동기인 조찬섭 경북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11일 중앙일보와 전화 통화에서 “해외 학회에 참석하면 제일 앞자리에서 모든 발표를 끝까지 듣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며 “취미를 즐기라고 해도 ‘취미가 연구’라고 답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함성호 경북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연구를 굉장히 열심히 하신다”며 “그 모습을 보고 새로 온 젊은 교수도, 학생들도 따라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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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가 연구”인 반도체 석학
  반도체 석학으로 이름난 이 후보자가 과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반도체 분야에서의 입지와 성과, 눈에 띄는 소송 이력이 함께 화제에 올랐다. 
 
 
이 후보자는 반도체 분야에서 지금까지 논문을 514편 발표하고, 특허 86건을 등록했다. 이 가운데 원광대 전기공학과 교수였던 2001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세계 최초로 3차원(3D) 벌크 핀펫(Bulk FinFET)을 개발한 성과가 특히 높게 평가받는다. 벌크 핀펫은 반도체를 3차원으로 설계해 전력 효율을 높여주는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62723?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