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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본에 서한 보낼 것...국가별 관세율 곧 결정" / YTN

2025-06-30 0 Dailymotion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 시한이 오는 8일로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 무역과 관련한 서한을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상호 관세율 통보 서한인지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무역팀을 만나 각국에 부과할 관세율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상호 관세 유예 시한 연장 여부가 관심이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 서한을 보내겠다고 밝혔죠?

[기자]
네, 잠시 전 트럼프 대통령이 SNS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이 미국에 대해 얼마나 부당하게 하는지를 보여주려 한다"며 일본에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은 일본을 매우 존중하지만, 일본은 쌀 부족을 겪고 있는데도, 미국 쌀을 수입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서한의 구체적인 내용은 거론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호 관세율 통보 서한인지, 쌀 시장 개방 압박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습니다.

CNN은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이 미국산 쌀을 사지 않으려 한다며 높은 관세율 부과로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일본에 대해 24%의 상호관세를 부과한 뒤 상호 관세와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까지 함께 협상하고 있는데요.

어제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미국 차를 수입하지 않지만, 미국은 수백만 대의 일본 차를 수입하고 있다며 불공정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백악관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무역 담당 참모들과 만나 각국에 부과할 상호 관세율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오후 브리핑에서 상호 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답한 말인데요. 들어보시겠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 직접 들었듯이 대통령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무역 상대국들이 선의로 협상 테이블에 나오지 않으면 관세율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주에 그 일을 위해 무역팀과 만날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 관세 유예 시한 연장에 대해 최근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혀 왔는데요.

어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미국의 교역 대상국에 관세 서한을 보내 10%에서 최대 50%의 관세를 통보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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