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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개국 적용…미국에서 사업할 때 내야 할 비용"
로이터통신 "4월에 밝힌 관세율 10%보다 훨씬 높아"
트럼프, 중국 향해 시장 개방 압박…일본 등과 비교
트럼프 "의약품 관세, 조만간 발표" 예고
미국이 예고한 상호 관세 부과 시한이 사흘 남은 가운데 트럼프 미 대통령은 아직 합의 못 한 국가들의 관세율은 15~20%가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3차 무역 협상을 시작한 중국을 향해서는 시장 개방을 압박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신윤정 특파원!
[기자]
네, 워싱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영국 방문 4일 차인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8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취재진과 질의 응답하는 과정에 이같이 말했는데요,
아직 미국과 무역 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대부분의 교역 상대국들은 곧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품에 대해 15~20% 수준의 관세를 부과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저는 친절하게 대하고 싶어요. 관세율은 15%에서 20% 사이 정도라고 생각해요. (기자 질문) 두 숫자 사이에서 하나일 거예요.]
이런 관세율이 적용되는 국가는 약 200개국이며, 15∼20%의 관세는 그 나라들이 미국에서 물건을 팔 때 치러야 할 비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런 관세율은 트럼프가 4월에 모든 국가에 기본 10%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복잡한 협상보다는 단순한 관세율 설정을 선호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고위급 협상이 진행 중인 중국을 향해서는 시장을 개방하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일본과의 무역 합의를 거론하며 일본이 지금까지 다른 나라에 열어준 적이 없는 쌀 시장까지 미국에 개방했다며, 아주 큰 거래였다고 말했습니다.
이 내용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일본은 자국 시장을 개방했습니다. 자동차와 쌀까지요. 쌀 시장 개방이 컸습니다. 저는 중국도 시장을 개방하길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 중국과 무역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산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 부과는 "조만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지난 15일 ...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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