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영장심사 뒤 호송차로 남부구치소 이동
김건희,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영장심사 결과 대기
서울구치소, 유치 장소 변경 요청…부부 수감 부담
특검, 구치소 요구 수용해 변경 신청…법원도 수용
특검에 구속된 김건희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있는 서울구치소가 아닌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구속 이후, 윤 전 대통령과 달리 특검 조사에 응할지 관심입니다.
이승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김건희 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호송차를 타고 서울 천왕동 남부구치소로 향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 심사를 받는 피의자는 통상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지만 김 씨는 남부구치소에서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측에서 영장 심사를 앞두고 김 씨에 대한 유치 장소 변경을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부부가 같은 장소에 수감되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검도 서울구치소 측 요구를 받아들여 서울남부구치소로 유치장소 변경을 요청했고, 법원도 수용했습니다.
구속된 김건희 씨는 이제 입소 절차를 밟습니다.
정밀 신체 검사와 수용복 환복, 머그샷 촬영 순으로 진행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관심은 김건희 씨가 특검 조사에 응할지 여부입니다.
김건희 특검뿐 아니라, 채 상병 특검도 김건희 씨 조사는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특검 조사에 모두 불응했고, 체포 영장까지 발부됐지만 끝내 버티며 구속 이후 제대로 된 조사는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김건희 씨가 윤 전 대통령의 전례를 따를지, 아니면 특검 소환 요구에 순순히 응할지 주목됩니다.
YTN 이승배입니다.
영상기자 : 강영관 심원보
영상편집 : 김현준
YTN 이승배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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